[게임판타지]레이드 - 린 (2권까지)

레이드 2
린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나의 점수 : ★★★★★

특이한 게임 판타지였다.
경쟁사 게임의 벨런스 붕괴를 위해서 투입된 팀 드래곤의 이야기인데.. 뭐랄까, 타 게임에서는 악당 길드의 전유물이었던 길드장 렙 몰아주기 같은걸 주인공 측이 보여서 상당히 웃었다.
캐릭터는 조금 평범하지만 구성도 좋고 소재도 좋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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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하게 파고들 만한 재미를 추구하는
[마법지존]의 작가, 린[璘]의 새로운 도전!

거센 해일처럼 들이닥치는
엄청난 스케일의 게임 판타지!

프로 게이머 김민성. 통칭 흑태자.
어느 날, 게임 회사 카트록스로부터 모종의 제의를 받는다.
다름 아닌 사상 최고의 게임 아레시아 온라인을 깨부수란 것!
승승장구하는 타 회사 게임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던 것.
그 비열한 음모에 50명의 유능한 게이머들이
'팀 드래곤'이란 이름으로 뭉치게 되는데…….

고작 아이템이나 팔아먹으며 다크 게이머 운운하지 마라.
그것은 사치다. 그게 생계를 위한 길이라 변명하지 마라!
이제, 진정한다크 게이머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저벅저벅.
사무실 안으로 들어온 민성이 의연한 표정으로 안에 모인 팀 드래곤의 구성원들을 바라보았다.
"오늘부터다. 우리의 목표는 아레시아 온라인의 몰락이다. 확실하게 끝낸다. 알겠지?"
끄덕.
말없이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말을 하지 않아도 민성은 그들의 눈에서 의지를 읽어낼 수 있었다.
만족스러웠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그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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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재미있었다.

솔직히 요즘 게임 판타지 소설중에서 다크 게이머 다크 게이머 하면서 나온 소설이 참 많긴 하지만,

게임으로 생계 유지 라기보다는 게임 그냥 해먹는 애들이 더 많고 게다가 제대로 다크게이머 같은걸 하는것도 아니던데(기껏해야 아이템 주워서 현질하는 정도가 끝)

이 소설은 다르다.



타 회사의 의뢰를 받아서 다른 회사의 게임을 무너트리는, 말 그대로 '다크'한 목적을 가지고 게임을 한다.



그래서 게임 내의 버그 같은 것을 이용해서 시세 조작 등등을 해서 게임 운영진을 곤란하게 하는가 하면

게임 내의 거대 길드끼리 싸움을 붙여서 게임 내 분위기를 불안하게 하는 등의 일들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소설을 읽으면서 재미있었던 점은 타 게임에서는 상대방인 나쁜 길드들의 전유물이었던 '길드장 렙 몰아주기' 같은 일이 이 게임에서 주인공들이 한다는 것이다.


뭐, 성장속도 다 무시하거나 히든으로 사기 만들어주는 타 게임에 비해서 훨씬 신선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2권까지 나왔고 이 후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대대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단점이라면 캐릭터들이 좀 다른 소설에 넘치는 캐릭터라는 것.(특색이 없다는 것은 아닌데 타 소설 등등을 보면 많이 볼 수 있는 캐릭터 형태들.)



추천 : 아이템만 현질하던 찌질한 다크게이머들에 질리신 분.

비추천 : 식상한 캐릭터들은 보기 싫으신 분.

by cribo | 2009/02/21 12:49 | 게임판타지 | 트랙백 | 덧글(0)

[판타지]네크로맨서(3권까지) - 권택용

네크로맨서 3
권태용 지음 / 로크미디어
나의 점수 : ★★★★★

주인공이 마녀들의 봉인을 풀어주기 위해 성장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네크로맨서. 그것도 정통적인 네크로맨서. 네크로맨서 홀릭인 본인에게는 최고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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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먼저 날 죽이려 했어. 난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었고.
너희에게 이런 사실은 중요하지 않겠지?”
“당신은 네크로맨서니까요.”

마지막 네크로맨서의 최후 이후 화형당한 마녀들의 저주받은 묘지!
영혼마저 빠져나갈 수 없게 결계가 쳐진 그곳에서
어린 시절부터 마녀의 영혼들과 더불어 자라난 샤드.
마녀들을 풀어 주기 위해 힘을 얻고자 하는 그의 등에
어느 날 나타난 저주받은 네크로맨서의 문양.
그리고 들려오는 마족의 유혹!

감히 상상하지 마라!
천 년을 묻혀 있던 네크로맨서의 전설이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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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맨서 홀릭인 본인에게는 정말 재미있었던 책이었다.

특히 앙신의 강림처럼 무늬만 네크로맨서가 아니라 정통적인 네크로맨서라고 할 수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란. -_-b

뭐, 마녀들이 가르쳐준 저주도 자주 사용하지만....



그리고 주인공과 무덤에서 같이 생활하며 주인공을 가르쳐온 마녀(마녀 이지만 여자할때의 마女라기보다는 Which, 저주술을 쓰는 사람을 말한다. 소설에서도 남자들이 더 많더라.)들이 너무 귀엽다.

모처럼 캐릭터들의 성격, 말투, 특징 등등이 특색있었던 소설. 최근에 새로 본 소설중에서 대양의 군주와 함께 최고의 소설이라고 생각한다.(개인적으로 대양의 군주보다 조금 더 쳐주고 있다. 네크로맨서라서. 뭐 둘이 비슷비슷하게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모처럼 좋은 글이라서 한번 작가님의 다른 글을 찾아볼까 하고 있었는데 보니까 전부 주인공은 사회에서 공적 같은 직업이지만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주변에서 건드려서 주변과 싸우게 된다라는 스토리라더라.

같은 작가가 같은 식의 주인공을 내세우는건 별로 않좋아하기 때문에(주인공만 바뀐 동일 소설 나올 확률이 높다. 쥬논 작가 글처럼.) 결국 네크로맨서만 파기로 결정.


하지만 재미는 있다. 그렇지만 글 체가 좀 많이 진지하기 때문에 코믹한 말투 가벼운 글 같은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안맞을지도.

모처럼 네일스테일스 이후로 제대로된 네크로맨서가 나온것 같아서 좋다.



추천 : 네크로맨서 홀릭인 분.
        진지한 글 좋아하시는 분.
        주인공이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강해지는 모습을 보는걸 좋아하는 분.(혹은 주인공의 성장 모습을 보는걸 좋아하시는 분.)

비추천 : 진지한 말투의 글은 질색인 분.

by cribo | 2009/01/23 21:49 | 판타지소설 | 트랙백 | 덧글(0)

[게임판타지]대양의 군주(2권까지) - 아달

대양의 군주 2
아달 지음 / 로크미디어
나의 점수 : ★★★★★

특이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작품. 판타지에(특히 게임판타지에) 자주 없는 해양물이라는것도 매력포인트.
본인이 조금 싫어하는 폭주형 주인공이라는 점은 있지만, 쇼핑중독이라는 귀여운점 때문에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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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잡는 해적선장의 파란만장 대항해시대!

약골 몬스터나 사냥하던 초보 유저 아르윈
얼결에 왕자의 시해범으로 몰려 도주를 시작하는데……

칼날을 피할 길은 오직 바다뿐이었다!

취미는 쇼핑, 특기는 귀신 퇴치인 선장
지옥의 맛을 선사하는 요리사
마음 약한 농부 출신 조타수
존재만으로도 바다의 저주를 불러오는 조범수까지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해적들의 겁나는 항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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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

작품을 보다보면 누구나 두세명 정도의 캐릭터쯤은 마음에 들어할 수 있을거라 생각될 정도로 캐릭터가 다양하다.

(본인 같은 경우 선장과 조타수 측량사 조범수 이 4명을 아주 좋아한다.)



특히 요즘보면 캐릭터들이 단면적인 경우가 많은데 각 캐릭터마다 여러가지 면들이 보이며 특히 캐릭터마다 말투 등등의 세세한 부분이 특징이 있어서 보기도 좋고 캐릭터의 특징을 느끼기도 좋다.(요즘 판타지들 보면 대화가 반복해서 이루어지다 보면 지금 말하는게 누군지 더듬어봐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소설 같은 경우 대화하는 말투만 봐도 누구겠다라고 짐작이 갈 정도이다.)



또 요즘 양산형 게임 판타지들이 죄다 무시하고 나오는 스텟의 영향도 상당히 구현이 잘 되어있다. 보다보면 주인공이 민첩이 낮아서 뛰는 속도가 느리고 스테미너도 달리고 하는 등의 것이 나온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NPC들이 NPC같지가 않다는 것이다. 측량사나 돌격대장씨 같은 경우 거의 유저라고 해도 될 정도의 감정표현을 보여준다. 뭐, 이것은 말 그대로 억지로 같다붙인 단점이니(설정상 그정도로 복잡하게 NPC구현이 가능하다고 하면 끝나는 일일 뿐...) 큰 단점은 아니다.

유저들과의 관계가 적다는 것도 살짝 단점이기는 하다. 아직 권 수가 많이 안나갔고 애초에 배라는게 한사람이서 움직일 수가 없는 종류의 운송수단이니 모이기 힘든 유저끼리 해적단을 꾸리기보다는 한명의 유저와 NPC로 해적단이 꾸려지는게 당연하지만, 지하던전에서의 전투 정도 빼고는 얽히고 설키는게 전부 NPC랑만 된다는 것은 조금 단점이 아닐까 한다.



주인공이 '냉장고'라는 단어를 들으면 폭주한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후 스토리에서 어떻게 쓰일지는 좀 의문점이긴 하다.

개인적으로 폭주 캐릭터를 좋아하지는 않고, 실제로 이런 폭주가 일어날지가 좀 의문이라서 본인에게는 약간의 -포인트로서 다가온 특징이다. 하지만 주인공의 쇼핑중독(실제로 이정도의 쇼핑 중독이 있다고 알고있다. -_-;;) 이 상당히 귀엽게 표현이 되있어서 다시 +로 셈셈.


이영도 작가님의 폴라리스 랩소디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본인으로서는 해양물 이라는 점도 + 요인으로 작용했다.(뭐, 폴랩의 경우 해양물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이후 이야기가 상당히 기대대는 작품이다. 마치 만화책에 나와도 될 정도의 특이한 캐릭터들의 해적 스토리(제대로 된 배는 2권 마지막에서나 간신히 구했지만)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읽고 후회하시지 않으실 것이다.


p.s : 작가님은 예전에 창청(맞나..?)이라는 필명으로 상당히 많은 작품을 출판하셨던 분이다. 신인 작가 아니다.


추천 : 특색있는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분.
        완벽하지 않은 주인공을 좋아하는 분.
        해양물을 좋아하는 분.(단 완벽한 해양물은 아니므로 주의)
        주인공이 주변 인물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좋아하시는 분.

비추천 : 좀 많이 진중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분위기가 무거운 편은 아니다.)
            먼치킨을 좋아하시는 분.

by cribo | 2009/01/21 14:34 | 게임판타지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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