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2월 21일
[게임판타지]레이드 - 린 (2권까지)
레이드 2린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나의 점수 : ★★★★★
특이한 게임 판타지였다.
경쟁사 게임의 벨런스 붕괴를 위해서 투입된 팀 드래곤의 이야기인데.. 뭐랄까, 타 게임에서는 악당 길드의 전유물이었던 길드장 렙 몰아주기 같은걸 주인공 측이 보여서 상당히 웃었다.
캐릭터는 조금 평범하지만 구성도 좋고 소재도 좋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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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하게 파고들 만한 재미를 추구하는
[마법지존]의 작가, 린[璘]의 새로운 도전!
거센 해일처럼 들이닥치는
엄청난 스케일의 게임 판타지!
프로 게이머 김민성. 통칭 흑태자.
어느 날, 게임 회사 카트록스로부터 모종의 제의를 받는다.
다름 아닌 사상 최고의 게임 아레시아 온라인을 깨부수란 것!
승승장구하는 타 회사 게임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던 것.
그 비열한 음모에 50명의 유능한 게이머들이
'팀 드래곤'이란 이름으로 뭉치게 되는데…….
고작 아이템이나 팔아먹으며 다크 게이머 운운하지 마라.
그것은 사치다. 그게 생계를 위한 길이라 변명하지 마라!
이제, 진정한다크 게이머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저벅저벅.
사무실 안으로 들어온 민성이 의연한 표정으로 안에 모인 팀 드래곤의 구성원들을 바라보았다.
"오늘부터다. 우리의 목표는 아레시아 온라인의 몰락이다. 확실하게 끝낸다. 알겠지?"
끄덕.
말없이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말을 하지 않아도 민성은 그들의 눈에서 의지를 읽어낼 수 있었다.
만족스러웠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그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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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재미있었다.
솔직히 요즘 게임 판타지 소설중에서 다크 게이머 다크 게이머 하면서 나온 소설이 참 많긴 하지만,
게임으로 생계 유지 라기보다는 게임 그냥 해먹는 애들이 더 많고 게다가 제대로 다크게이머 같은걸 하는것도 아니던데(기껏해야 아이템 주워서 현질하는 정도가 끝)
이 소설은 다르다.
타 회사의 의뢰를 받아서 다른 회사의 게임을 무너트리는, 말 그대로 '다크'한 목적을 가지고 게임을 한다.
그래서 게임 내의 버그 같은 것을 이용해서 시세 조작 등등을 해서 게임 운영진을 곤란하게 하는가 하면
게임 내의 거대 길드끼리 싸움을 붙여서 게임 내 분위기를 불안하게 하는 등의 일들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소설을 읽으면서 재미있었던 점은 타 게임에서는 상대방인 나쁜 길드들의 전유물이었던 '길드장 렙 몰아주기' 같은 일이 이 게임에서 주인공들이 한다는 것이다.
뭐, 성장속도 다 무시하거나 히든으로 사기 만들어주는 타 게임에 비해서 훨씬 신선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2권까지 나왔고 이 후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대대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단점이라면 캐릭터들이 좀 다른 소설에 넘치는 캐릭터라는 것.(특색이 없다는 것은 아닌데 타 소설 등등을 보면 많이 볼 수 있는 캐릭터 형태들.)
추천 : 아이템만 현질하던 찌질한 다크게이머들에 질리신 분.
비추천 : 식상한 캐릭터들은 보기 싫으신 분.
# by | 2009/02/21 12:49 | 게임판타지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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